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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Book)

ZERO to ONE, 피터 틸

by all it 2020. 1. 3.

책 내용

새로운 하나(ONE)가 되기를 목표로 하여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하지 않은 것(ZERO)과 크게 다르지 않음을 얘기한다. 아마존, 페이팔, 테슬라 등의 업계의 선두주자들의 다른 생각을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새롭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다르게 느끼지 않고 관심을 두지 않는다. 경쟁자들을 물리치는 것보다 독점하는 것이 더 쉽다는 것이며, 독점을 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행동들을 정의해 준다.

모든 기업은 아래의 일곱 가지 질문에 답을 하고 일을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 기술 - 점진적 개선이 아닌 획기적 기술을 만들어낼 수 있는가?
  2. 시기 - 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지금이 적기인가?
  3. 독점 - 작은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시작하는가?
  4. 사람 - 제대로 된 팀을 갖고 있는가?
  5. 유통 - 제품을 단지 만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할 방법을 갖고 있는가?
  6. 존속성 - 시장에서의 현재 우치를 향후 10년, 20년간 방어할 수 있는가?
  7. 숨겨진 비밀 -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독특한 기회를 포착했는가?

 

독후감

책은 쉽고 재밌다. 장수도 많지 않고 활자도 시원시원하며 장평도 크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글을 풀어간다. 짧은 맥락에 꽤 괜찮은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도 있다.

아주 대단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진 않지만, 스타트업을 경영하거나 경영할 생각이 있는 사람에게는 꽤 괜찮은 조언들로 정리되어 있다.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설명한 뒷 부분은 꽤 설득력이 있다.

새로운 일을 준비하거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난관에 부딪쳤다면 독서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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