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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Thinking Framework)

3분 발표를 위한, 스피치 방법론

by all it 2019. 10. 8.

강단에 서서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훈련이 필요하다. 청중에게 뜻하는 바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받아들이게 하는 능력은 웬만한 강사에게도 버거운 일이다.

 

"A 씨, 당신의 의견은 어떤가?"

"위 주제를 정리하여 각자 5분씩 10분 후에 발표하세요."

위 상황은 기업에서 쉽게 일어나는 일이며, A씨나 발표를 하게 될 당신에겐 쉽지 않은 문제이다. 자, 이제 당신은 어떻게 스피치를 할 것인가? 막막하다면 아래의 방법론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과거·현재·미래의 시간에 따라 논지를 결정하라. 주어진 문제에 대해 과거에는 어땠고, 현재는 어떤 상황이며, 공신력 있는 기관이나 진행 추이를 근거로 미래의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예견하여 정리해 본다. 

 

두 번째, 국내·해외를 비교하라. 주제에 대한 해외 사례나 수치 등을 정리하고, 국내를 비교하여 설명하면 이해도가 높아진다.

 

세 번째, 최대·최소, 양·음, 최저치·최상치와 같은 양쪽 극단을 비교하여 논하라. 최고 매출과 최저 매출을 비교하고 각각의 원인을 간략하게 붙이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네 번째, 3가지 관점으로 전체를 정리하여 표현하라. 얘기하고 싶은 모든 내용을 길게 설명하지 않고 주요한 3가지 항목을 추려서 정리하여 얘기하면 청중은 기억하기 쉽다.

 

다섯 번째, 외곽에서 핵심으로 논지를 이끌어라. 글의 주제를 둘러싼 환경이나 외부 요인에 대해 먼저 설명한 후 핵심 주제로 진행한다. 주변 상황이나 주제를 둘러싼 외부 요인들을 설명하고 그에 영향을 받은 핵심을 설명하면 임팩트 있는 스피치가 될 것이다.

 

여섯 번째, 핵심에서 외곽으로 말한다. 다섯 번째 방법을 바꿔서 논지를 편다. 주제에 대해 집중시킨 후 외부 요인들을 설명한다.

 

좋은 스피치를 하기 위해서는 더 중요한 것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발표를 위해 준비할 시간이 짧다면 위 방법론이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게다가, 스피치 방법론을 체득하고 있다면 문제 해결을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 생기며, 듣는 사람의 신뢰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세상에서 남의 것을 내 주머니에 넣는 것이 가장 어렵다고들 한다. 필자는 아래 처럼 얘기하겠다.

 

"남의 머리에 내 생각을 집어 넣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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